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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았지 - 25년 만의 진실, 30년 만의 Atonement (커버이미지)
너를 보았지 - 25년 만의 진실, 30년 만의 Atonement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임지원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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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명 너의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럴 리 없던 동생이 살인을 저질렀다
함께 아파하고 괴로워했다고 생각했으나
그 오랜 세월 동안 너를 과연 제대로 봤을까

바르고 예쁘게만 자라던 동생이 사람을 죽였다.
동생은 그가 다니던 교회의 원로 목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잡지사 ‘미래’의 대표를 죽였고, 그 기사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집에서 사랑받고 건실했고 정직했던 동생,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했던 막둥이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희재는 교회 관계자 중 누군가 동생에게 살인을 사주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동생이 다니던 교회에 들어가 그들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한다.

그런데 교회 사람들은 그저 친절하고 따뜻하기만 하고
어릴 적 희재가 알던 동생 학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날카롭기만 하다.

살인자의 누나로 30년간 살아오면서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동생의 손을
희재는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 하는 걸까?

저자소개

공연·기획 J.I.M의 대표이다. 사랑의 이탈리아어는 아모레(amore), 사랑하다의 동사가 아마레(amare)이고 ‘~하는 자’의 의미로 ‘~tore’가 붙어 사랑하는 자(amatore)가 된다. 이것을 프랑스어로 바꾸면 아마퇴르(amateur), 영어로 발음하면 ‘아마추어’이다. ‘아마추어’란 말은 프로페셔널하지 않고 미숙한, 취미 수준으로 폄하되기도 하지만 원래의 의미는 ‘사랑하는 자’인 것이다. 저자는 아마추어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공연 기획과 대본 작업은 해 왔지만 소설은 처음이다. 특히 『너를 보았지』는 어떤 사명감에 이끌리어 숙명이라 여기며 진심을 꾹꾹 눌러 쓰게 된 작품이다. 이 글로 인해 꿈을 현실로 꽃피우는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담아 본다.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그 겨울의 날벼락



제2부

3.1절 특사



제3부

태풍을 몰고 오다

한줄 서평